분사 3년 LS엠트론 희망의 빛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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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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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사 3년 LS엠트론 희망의 빛을 쐈다
트랙터와 사출성형기 등 다소 중후장대형 산업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는 LS엠트론의 전주공장 임직원들은 요즘 밀려드는 주문에 눈코 뜰 새가 없다.
분사 3년 LS엠트론 희망의 빛을 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분사 3년 LS엠트론 희망의 빛을 쐈다
◇올해 목표는 한계 돌파=LS엠트론의 올해 목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한계 돌파다.
글로벌 사업은 지난해 10월 중국(China) 칭다오에서 트랙터 공장 준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LS전선에서 독립했을 당시와 지금의 조직 분위기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의욕적”이라며 “분사 3년 만에 LS그룹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한 데 이어 글로벌 산업기계 및 부품 시장을 이끌어가는 point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출사업 또한 신흥 시장인 브릭스 시장 확대와 초대형 사출기 등 세계적인 선도 제품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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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설 대표는 직접 1500명이 넘는 전 사원 교육을 통해 생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을 공유했고 사업 property(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술을 가동했다. 그 결과 트랙터 사업부는 지난해 해외 매출 70% 성장, 글로벌 금융 위기를 버틴 사출사업부의 월 최대 생산액 돌파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회로소재사업부는 PCB용 일반 동막사업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지박에 462억원을 투자, 2차 전지 시장 확대에 발맞춰 신규 사업 성장을 이끌어내 지난해 28%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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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분사 3년 LS엠트론 희망의 빛을 쐈다
◇맞춤형 혁신전술의 성공=LS엠트론은 지난 2008년 7월 새롭게 출범하면서 혁신이라는 화두를 꺼내들었다. 매출 1조원을 넘길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던 출범 초기와는 달리 LS엠트론의 한계가 어디인지를 돌파해보자는 의미다. 트랙터와 전자부품(동박), 커넥터 등은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생산현장은 쉴 새 없이 돌아간다. 지난해는 2009년보다 39% 성장한 1조5547억원의 매출과 219% 늘어난 3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트랙터·사출성형·동박·커넥터·안테나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LS그룹의 산업기계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은 각 사업부문이 시너지 efficacy를 내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연관관계가 적은 데다 새로운 투자를 감행하기도 어려운 현실이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2008년 7월 LS전선에서 독립한 LS엠트론이 지난해 대다수 사업 부문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매월 최대 실적을 경신중이다.
